자료악보Andrew Carlins•읽는 데 9분

학생들이 원하는 곡의 악보는 왜 여전히 구하기 어려울까요? 밴드 지도 교사가 겪는 문제

밴드와 합창을 지도하다 보면 학생들은 올해 유행하는 곡을 원하는데 정식으로 허락받아 나온 악보는 늘 한발 늦어요. 그렇다고 직접 편곡해서 복사해 나눠 주는 것도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아요. 교사가 애써도 이 간격이 좁혀지지 않는 건 음악 저작권과 출판 구조 때문이에요.

밴드와 합창 지도 교사가 학생들이 원하는 곡의 악보를 구하기 어려운 이유와 AI가 도움이 되는 부분

음악 교사를 위한 AI 채보 안내에 포함된 글이에요.

밴드나 합창을 지도하는 교사와 연주할 곡 이야기를 나누면 비슷한 어려움을 듣게 돼요. 학생들은 평소에 듣는 곡을 연주하고 싶어 해요. 그 곡의 악보를 구하면 될 것 같은데 막상 찾아보면 좀처럼 찾기 어렵죠. 편곡 악보가 아예 없거나 다른 악기 편성으로만 나와 있어요. 이용 허락이 필요하다고 해도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할지 알기 어려워요.

음악 저작권과 출판이 지금처럼 운영되는 한 악보를 열심히 찾아도 이런 상황은 생겨요. 어떤 절차에서 막히는지 알면 쓸 수 있는 방법도 더 분명해져요.

학생들이 원하는 곡과 출판되는 악보의 차이

학생들은 요즘 듣는 곡을 원해요. 다들 보는 드라마에 나온 노래나 함께 하는 게임의 테마곡, 지난주 피드에서 갑자기 유행한 곡이죠. 악보 출판은 그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워요. 합주나 합창을 위한 난이도별 악보가 나오려면 제작을 의뢰하고 편곡하고 편집한 뒤 인쇄해야 해요. 그 비용을 들일 만큼 곡이 인기를 얻었다는 판단이 서야 제작이 시작되고요.

그래서 정식으로 허락받아 나온 편곡 악보는 대개 유행보다 한두 걸음 늦어요. 오래 연주해 온 스탠더드 곡이나 클래식 곡은 악보가 충분히 나와 있어요. 반면 최신곡이나 일부 팬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곡은 악보가 드물거나 아예 없어요. 청소년이 악기를 들고 싶어지는 계기는 바로 그런 곡일 때가 많은데도요.

직접 편곡해서 나눠 주기 어려운 이유

직접 편곡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어요. 편곡할 실력도 있고 연주할 학생들도 있으니 각자 볼 파트보만 만들면 되죠. 하지만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곡을 편곡하면 2차적저작물이 돼요. 미국 저작권법에서는 2차적저작물을 만들 독점적 권리가 저작권자에게 있고 보통은 출판사가 그 권리를 갖고 있어요. 복제한 악보의 배포와 공연에도 저작권자의 별도 독점적 권리가 각각 적용돼요. 최신 히트곡을 직접 편곡해 파트보를 나눠 주려면 좋은 의도로 한 일이어도 일반적으로 출판사의 허락이 필요해요. 출판사는 실제로 이 권리를 행사해요. 다들 그렇게 한다는 말로는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어요.

많은 교사가 어렴풋이 기억하는 교육 목적의 공정 이용 지침도 이 경우를 허용하지 않아요. 그 지침은 공연 직전에 급하게 대체 악보를 복사하거나 수업에서 짧은 발췌 부분을 공부하거나 절판된 곡의 악보를 1부 복사하는 등 제한된 이용을 허용하도록 협의해 만든 거예요. 공연할 편곡을 새로 만들거나 학급 전체에 나눠 줄 악보를 복사하는 건 명시적으로 허용 범위에서 빠져 있어요. 구입한 악보를 수정하는 것도 작품을 왜곡하거나 가사를 추가하지 않을 때만 허용돼요. 없는 편곡 악보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눠 주는 일은 교사에게 가장 쓸모 있을 법한데 이 규정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셈이에요.

이용 허락을 받는 경로와 그 한계

Hal Leonard와 Alfred 같은 출판사는 허락받은 편곡 악보를 만들고 J.W. Pepper는 그 악보를 유통해요. ArrangeMe, Sheet Music Plus, Musicnotes 같은 플랫폼에서도 권리 처리가 끝난 곡의 편곡 악보를 팔아요. 직접 편곡하기 위한 개별 허락은 Hal Leonard의 이용 허락 담당 팀이나 Tresona 같은 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이런 절차는 이용 허락을 받는 데 드는 비용만큼 수요가 있는 곡을 중심으로 돌아가요. 이번 주에 한 학급이 연주하고 싶어 하는 곡에는 정식 악보가 없을 수도 있어요. 허락을 받는 데 시간과 돈이 들고 허락을 받은 뒤에도 누군가는 편곡해야 해요. 많은 사람이 찾는 곡에 맞춰 운영되다 보니 수요가 적은 수많은 곡은 충분히 다루지 못해요.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곡은 그런 곡일 때가 많고요.

AI로 달라지는 비용과 그대로 남는 허락 절차

AI 채보를 쓰면 악보를 만드는 비용이 줄어요. 곡을 듣고 음을 알아낸 뒤 오선에 옮기는 작업은 편곡 과정에서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부분이에요. AI 채보로 몇 시간 걸리던 일을 몇 분으로 줄일 수 있어요.

음악을 이용할 권리가 있는 경우에는 이렇게 비용이 줄면 도움이 돼요. 저작권 보호 기간이 끝났거나 저작권이 없는 곡, 직접 만든 곡이나 학생의 자작곡, 이미 편곡 허락을 받은 곡은 자유롭게 편곡해도 돼요. 학생이 개인 연습을 위해 곡을 채보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는 정확한 악보 초안을 빠르게 얻어 다음 작업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Songscription에서는 몇 분 안에 필요한 파트를 분리하고 녹음을 악보로 바꾼 뒤 학생들의 연주 수준에 맞게 조정하고 파트보를 내보낼 수 있어요.

편곡에 드는 수고가 줄어도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곡을 편곡할 권리가 생기지는 않아요. 몇 분 만에 초안을 만드는 도구를 쓴다고 그 곡의 이용 허락까지 받게 되는 것도 아니고요. 이용할 권리가 있는 음악은 그 범위 안에서 초안을 만들고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곡을 배포하거나 공연할 예정이라면 이용 허락을 받아야 해요. AI를 쓰면 이 구분을 무시해도 된다고 교사에게 말하는 건 오히려 해가 돼요. 실제로 합법적인 악보를 마련하는 방법은 학생들이 원하는 곡의 악보를 구하는 방법에 정리했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요?

더 많은 곡의 이용 허락을 더 빨리 받을 수 있어야 해요. 편곡자가 합법적으로 악보를 출판하는 플랫폼에 출판사가 미리 허락해 둔 곡이 늘어나면 최신곡이나 일부 팬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곡도 더 많이 다룰 수 있어요. 권리 처리가 끝난 뒤에는 채보 도구로 편곡 비용을 낮춰 수요가 적은 곡의 악보도 만들기 쉬워지고요. 많은 곡의 권리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일과 허락받은 곡을 악보로 만드는 비용을 낮추는 일이 함께 진행돼야 해요.

그 과정이 학생들의 선곡 속도를 따라잡기 전까지는 교사가 쓸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곡을 골라야 해요. 정식으로 허락받아 나온 악보와 저작권 보호 기간이 끝났거나 저작권이 없는 곡을 활용하고 이용 권리가 있는 음악에 채보를 쓰는 거예요. 저작권에 따른 허락 여부도 수업에 쓸 곡을 정할 때 확인해야 할 조건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인기곡 악보는 왜 구하기 어려운가요?

곡을 편곡하면 2차적저작물이 되고 이를 허락할 권리는 저작권자에게만 있기 때문이에요. 최신 히트곡을 난이도별 밴드·합창·피아노 악보로 구하려면 출판사가 먼저 이용 허락을 받고 악보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 과정은 유행보다 늦어요.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곡이나 게임·영화 음악, 이번 달에 갑자기 유행한 곡은 아직 정식으로 허락받아 나온 악보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교사가 직접 편곡해서 복사하는 방식으로 그 빈자리를 채우려면 저작권자의 허락이 필요해요.

밴드 지도 교사가 직접 편곡해서 쓰면 안 되나요?

직접 편곡할 수는 있지만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그 편곡을 배포하거나 공연하는 건 일반적으로 법에 어긋나요. 2차적저작물을 만들 권리가 저작권자에게 있기 때문이에요. 출판사는 이 권리를 실제로 행사하고 예전부터 다들 해 왔다는 관행도 면책 사유가 되지 않아요. 정식으로 허락받아 나온 편곡 악보를 사거나 Hal Leonard나 Tresona 같은 서비스를 통해 직접 편곡할 수 있는 이용 허락을 받는 방법이 있어요. 저작권 보호 기간이 끝났거나 저작권이 없는 곡, 직접 만든 곡을 쓰는 것도 방법이에요.

AI 채보로 밴드 지도 교사의 악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요?

도움이 되지만 이용 허락을 받을 필요까지 없어지는 건 아니에요. AI 채보를 쓰면 악보 초안을 만드는 비용이 크게 줄어요. 저작권 보호 기간이 끝났거나 저작권이 없는 곡, 직접 만든 곡이나 학생의 자작곡, 이미 편곡 허락을 받은 곡을 다룰 때 유용해요. 학생이 개인적으로 곡을 익힐 때도 도움이 되고요.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곡을 배포하거나 공연하려면 여전히 이용 허락이 필요해요. 도구 덕분에 편곡 비용은 달라져도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법은 그대로예요.

학생들에게 합법적으로 쓸 수 있고 실제로 연주할 만한 악보를 마련하는 순서는 학생들이 연주하고 싶은 곡의 악보를 구하는 방법에서 확인해 보세요.

글쓴이 소개

Andrew Carlins

글쓴이

Andrew Carlins

Songscription 공동 창업자 겸 CEO

앤드루는 연주하고 싶은 곡의 악보를 찾지 못해 답답했던 동료 음악가 몇 명과 스탠퍼드에서 Songscription을 공동 창업했어요. 어릴 때부터 피아노와 바리톤 색소폰을 연주하고 뮤지컬 무대에도 섰어요. 무대에 서지 않은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 감각은 살아 있다고 믿고 싶어 해요. 녹음 속 곡을 악보로 옮기는 일을 글로 풀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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