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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메모를 악보로 만드는 방법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면서 휴대폰에 멜로디를 흥얼거려 녹음했어요. 노래하거나 악기로 연주해 남긴 짧은 음성 메모를 이제 악보로 옮겨 볼까요? 음을 하나하나 짚어 가면서 받아 적지 않아도 읽을 만한 악보나 리드 시트로 만들 수 있어요.

음성 메모의 멜로디를 채보하고 깔끔한 리드 시트로 내보내는 과정

악보 만들기 가이드에 실린 글이에요.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면서 휴대폰에 멜로디를 흥얼거려 녹음했어요. 샤워하면서 노래했을 수도 있고, 물이 끓기를 기다리면서 식탁을 두드려 떠오른 곡을 남겼을 수도 있죠. 아이디어는 녹음에 담겼어요. 다만 음성 메모에는 소리만 있어서 악보처럼 읽거나 건네줄 수 없고, 악보를 보면서 악기로 연주할 수도 없어요.

예전에는 이런 메모를 악보로 옮기려면 건반 앞에 앉아 음을 하나하나 찾아야 했어요. AI 채보를 쓰면 녹음에서 바로 악보를 얻어요. 녹음에 남은 내용을 살펴보고 파일을 올린 뒤 알맞은 악기 모델로 채보해 보세요. 결과를 손보면 보관할 멜로디 악보나 리드 시트가 돼요.

음성 메모에 남는 것

음성 메모에는 아이디어의 윤곽이 잘 남아요. 부른 음의 높이, 각 음을 부른 대략적인 시점, 멜로디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흐름이 담기죠. 조성이 분명하거나 템포가 일정하다는 보장은 없고, 직접 흥얼거린 소리 외의 화음도 담기지 않아요. 그래도 기억만으로는 되살리기 어려운 멜로디의 흐름이 녹음에 남아 있어요.

메모는 완성된 연주를 담기보다 나중에 곡으로 다듬을 재료를 남기는 데 써요. 녹음에서 멜로디 하나가 또렷하게 들릴수록 채보도 잘돼요. 조용한 방에서 마이크 가까이에서 배경 음악 없이 한 멜로디만 녹음하면 가장 깔끔한 결과를 얻어요. 아이디어를 녹음할 때 이렇게 해 두면 나중에 손볼 부분이 줄어요.

메모 올리기

먼저 휴대폰에서 녹음 파일을 꺼내세요. 대부분의 녹음 앱은 M4A, WAV, MP3로 저장하고 Songscription에는 세 형식 모두 올릴 수 있어요. 내 이메일로 보내거나 공유 폴더에 넣어도 되고, 사이트에서 바로 파일을 선택해도 돼요. 그런 다음 오디오를 악보로 변환하기에서 다른 오디오 파일과 같은 방법으로 올리면 돼요. 무료로도 짧은 녹음을 채보할 수 있고, 음성 메모는 대부분 길이가 짧아요. 더 긴 녹음을 채보하기 전에 짧은 아이디어로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알맞은 악기 모델 고르기

아이디어를 어떤 소리로 녹음했는지에 맞춰 모델을 고르세요. 이 선택이 채보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줘요.

  • 노래하거나 흥얼거려 녹음했다면 보컬 모델을 쓰세요. 한 사람의 목소리를 따라가면서 멜로디 하나를 뽑아내도록 만든 모델이에요. 보컬 채보는 아직 실험 단계라서 결과를 완성된 파트로 쓰기보다는 초안으로 두고 손보는 게 좋아요.
  • 피아노로 연주했다면 가장 완성도가 높은 피아노 모델을 쓰세요. 건반으로 낸 음은 음높이가 일정해서 결과가 더 깔끔하고 고칠 부분도 적어요.
  • 기타, 베이스나 다른 악기로 연주했다면 그 악기에 맞는 모델을 고르세요. 여러 줄을 한꺼번에 쳐서 낸 코드보다 한 음씩 이어지는 짧은 멜로디가 더 깔끔하게 채보돼요.

음높이가 또렷하고 일정한 악기 소리는 음 사이를 미끄러지듯 오가는 목소리보다 채보하기 쉬워요. 녹음할 때 악기를 쓸 수 있다면 허밍보다 악기로 남기는 편이 좋아요. 허밍만 남아 있어도 보컬 모델로 보관할 만한 멜로디를 얻어요.

어긋난 부분을 고치고 리드 시트 만들기

채보가 끝나면 편집 가능한 악보와 각 음이 막대로 표시된 피아노 롤이 나와요. 음성 메모는 가볍게 녹음한 아이디어라서 몇 군데는 손봐야 해요. 음높이를 잡아내는 정확도가 가장 높아서 의도한 음은 대체로 잘 옮겨져요. 다만 허밍하면서 음이 조금 낮아진 곳은 높이를 조정해야 할 수 있어요. 메트로놈에 맞춰 부른 녹음은 거의 없을 테니 리듬을 고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이 들어요.

각 음은 피아노 롤에서 고치고 곡에 맞는 조성과 박자표를 정하세요. 멜로디만 있는 악보에 코드를 더하면 리드 시트가 돼요. 멜로디와 코드로 이루어진 형식은 리드 시트 가이드에서 설명해요. 채보 결과에서 멜로디와 코드만 남기는 방법은 녹음으로 리드 시트 만들기를 참고하세요.

내보내고 보관하기

악보에 적힌 멜로디가 부른 멜로디와 맞으면 내보내세요. PDF는 출력해서 보면대에 놓거나 밴드 동료에게 건네기 좋아요. 악보의 배치를 다듬거나 다른 파트를 더하고 싶다면 MusicXML로 내보내 MuseScore, Sibelius, Finale, Dorico에서 여세요. 곡으로 만들 아이디어라면 MIDI로 내보내 DAW에 넣으면 돼요. 세 형식 모두 같은 채보 결과에서 내보내요.

아이디어를 빠르게 기록하는 습관은 음악 아이디어를 잊기 전에 남기는 방법에서 다뤄요. 직접 만든 멜로디가 아니어도 자꾸 흥얼거리게 되는 훅을 같은 방법으로 옮길 수 있어요. TikTok 사운드를 악보로 만들기도 녹음의 출처만 다를 뿐 같은 짧은 과정을 거쳐요. 점심때쯤이면 잊었을 멜로디가 이제 악보에 남아요.

자주 묻는 질문

흥얼거려 녹음한 음성 메모도 악보로 만들 수 있나요?

네. 음성 메모를 올리고 보컬 모델로 채보해 보세요. 노래나 허밍을 따라가면서 하나의 멜로디를 뽑아내도록 만든 모델이에요. 보컬 채보는 아직 실험 단계라서 몇몇 음높이와 리듬은 나중에 손봐야 해요. 결과는 악보로 읽고 내보낼 수 있고 코드를 더하면 리드 시트가 돼요.

채보할 음성 메모는 어떤 파일 형식으로 저장해야 하나요?

휴대폰 녹음 앱은 대부분 M4A, WAV, MP3로 저장하고 세 형식 모두 올릴 수 있어요. 파일 형식보다 녹음 상태가 훨씬 더 중요해요. 주변 소음이나 배경 음악이 섞인 고음질 파일보다 조용한 곳에서 마이크 가까이 녹음한 또렷한 멜로디 하나가 더 정확하게 채보돼요.

노래보다 악기로 연주한 음성 메모가 더 잘 채보되나요?

대체로 그래요. 피아노나 기타로 낸 음은 음높이가 또렷하고 일정해서 모델이 잘 잡아내고 나중에 고칠 부분도 적어요. 허밍은 음높이가 흔들리거나 음 사이를 미끄러지듯 오가서 채보하기가 더 어려워요. 악기로 아이디어를 녹음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 보세요. 허밍만 남아 있어도 보컬 모델로 쓸 만한 멜로디를 얻을 수 있어요.

음성 메모로 리드 시트를 만들려면 어떻게 하나요?

메모를 채보해 멜로디를 얻은 다음 코드를 더하세요. 녹음에 화음이 들어 있다면 코드 감지로 코드가 바뀌는 곳을 찾아낼 수 있어요. 멜로디만 녹음했다면 오선에 옮겨진 멜로디를 보고 직접 코드를 정하면 돼요. 멜로디와 코드 기호만 남기고 내보내면 밴드가 읽고 연주할 깔끔한 리드 시트가 돼요.

글쓴이 소개

Andrew Carlins

글쓴이

Andrew Carlins

Songscription 공동 창업자 겸 CEO

앤드루는 연주하고 싶은 곡의 악보를 찾지 못해 답답했던 동료 음악가 몇 명과 스탠퍼드에서 Songscription을 공동 창업했어요. 어릴 때부터 피아노와 바리톤 색소폰을 연주하고 뮤지컬 무대에도 섰어요. 무대에 서지 않은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 감각은 살아 있다고 믿고 싶어 해요. 녹음 속 곡을 악보로 옮기는 일을 글로 풀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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