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 용어 모음에 포함된 글이에요.
스템 분리는 모든 소리가 한 트랙에 섞인 완성된 곡에서 보컬, 드럼, 베이스, 기타 같은 파트를 다시 따로 떼어 내는 작업이에요. 마법처럼 들릴 수 있고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그에 가까운 일이었어요. 한 파트만 분리하면 악보로 옮기기 쉬워져서 채보 이야기에도 자주 등장해요. Songscription에서 녹음을 채보할 때는 미리 스템을 분리할 필요가 없어요. 작업에 따라 도움이 될 때 선택하면 돼요.
스템 분리란 무엇인가요?
스템은 곡의 한 파트를 별도 트랙에 담은 거예요. 스튜디오에서는 보컬, 드럼, 베이스, 건반 등을 각각의 트랙에 녹음하고 최종 마스터를 만들 때 하나의 스테레오 파일로 합쳐요. 듣는 사람에게는 대개 이 파일만 남고 개별 트랙은 따로 주어지지 않아요. 스템 분리는 이 마지막 과정을 거꾸로 하는 작업이에요. 믹싱된 파일 하나에서 각 파트가 어떤 소리였을지 추정해 별도 트랙으로 나눠요. 보통 보컬, 드럼, 베이스를 각각 분리하고 나머지 소리는 하나로 묶어요. 일부 도구에서는 나머지 소리도 피아노, 기타, 다른 악기로 더 나눠요.
어떻게 분리하나요?
소리를 섞고 나면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서로 겹치기 때문에 경계를 따라 잘라 내듯 나누기는 어려워요. 요즘은 원래의 개별 트랙이 있는 많은 곡으로 신경망을 학습시켜 분리해요. 모델은 목소리가 변하는 방식, 스네어를 치는 순간의 소리, 베이스의 일정한 저음처럼 각 소리의 특징을 배워요. 학습한 패턴을 바탕으로 섞인 소리의 어느 부분이 어떤 악기에서 나온 건지 추정하는 거예요. 사람이 일일이 정한 규칙 대신 예시를 보고 배운 모델을 쓴다는 점에서 채보 원리와도 비슷해요. 채보 쪽 원리는 AI 음악 채보의 작동 원리에서 더 자세히 설명해요.
파트를 분리하면 채보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채보 모델에 밴드 전체의 녹음을 넣으면 같은 음역에서 겹치는 여러 악기의 소리부터 구분해야 음을 적을 수 있어요. 한 파트만 분리해서 넣으면 여러 악기의 소리를 구분할 필요가 거의 없어져서 한 악기의 음을 정확히 옮기기가 쉬워져요. 곡 전체를 악기마다 별도의 보표가 있는 악보로 만들려면 먼저 스템을 분리한 뒤 각 파트에 맞는 모델로 하나씩 채보하는 편이 가장 깔끔한 경우가 많아요.
밴드나 앙상블 녹음은 Songscription의 Multi-Instrument로 이 과정을 줄일 수 있어요. 스템을 분리하지 않아도 녹음에서 들리는 악기를 한 번에 채보해 각 파트를 별도 보표에 적어요. 건반, 기타, 베이스부터 현악기, 금관악기, 목관악기, 신시사이저, 보컬, 드럼까지 다뤄요. 스템을 나눠 채보하는 작업 순서는 밴드 전체 녹음과 멀티트랙 오디오 채보하기에서 설명해요.
분리 과정에서 생기는 소리의 손상
소리를 완전히 분리하기는 어려워요. 원래 믹스에서 각 파트가 같은 주파수 대역을 쓰다 보니 분리한 스템에는 흔히 흔적이 남아요. 물속에서 울리는 듯하거나 소리가 번지고 다른 악기 소리가 희미하게 섞이기도 해요. 보컬에서는 숨소리 같은 섬세한 부분이 사라지기도 하고요. 음악을 편하게 듣고 싶을 때는 이런 소리가 거슬릴 수 있어요. 채보에는 대체로 큰 문제가 없어요. 모델은 음질이 얼마나 깨끗한지보다 음이 언제 시작하고 얼마나 높은지에 주로 집중하거든요.
하지만 스템이 심하게 손상되면 채보 결과도 원래 녹음을 썼을 때보다 나빠질 수 있어요. 원래 녹음에는 분리 과정에서 잃은 정보가 그대로 남아 있으니까요. 그래서 스템 분리는 얻는 것과 잃는 것을 따져 보고 선택하는 작업이에요.
Songscription에서는 스템 없이 채보해요
Songscription에서는 업로드한 녹음을 그대로 채보해요. 먼저 스템을 분리할 필요가 없고 대부분의 작업에서는 그 과정을 건너뛰어도 돼요.
- 악기 하나를 녹음했다면 파일을 그대로 업로드하세요. 피아노나 기타의 독주 녹음은 코드까지 바로 채보해요. 여러 음이 동시에 울리는 녹음의 채보는 피아노 다성 채보 알아보기에서 설명해요.
- 곡 전체를 한데 모아 악보로 보고 싶다면 믹스를 여러 파트를 합친 편곡으로 채보하세요. 보통 멜로디, 화음, 베이스를 큰보표에 모은 피아노용 편곡으로 옮겨요. 스템을 분리할 필요는 없어요.
- 곡 전체에서 악기별 파트를 따로 적고 싶다면 밴드나 앙상블 녹음을 Multi-Instrument로 채보하세요. 스템 없이도 각 파트를 한 번에 악보로 옮겨요. 파트마다 최대한 깔끔한 결과를 얻고 싶을 때는 먼저 스템을 분리한 뒤 하나씩 따로 채보하는 방법도 도움이 돼요.
Songscription에서 쓸 만한 악보를 얻으려면 우선 녹음을 그대로 업로드하면 돼요. 스템 분리는 원하는 결과에 따라 선택해요. 여러 악기를 한 번에 채보하는 방법은 AI로 여러 악기를 한 번에 채보할 수 있나요?에서 더 자세히 다뤄요.
스템을 분리하면 좋은 경우
여러 악기가 빽빽하게 겹친 녹음에서 스템을 분리하면 악기별로 따로 악보를 만들기 쉬워져요. 다른 소리에 묻힌 파트를 따로 듣고 채보하고 싶거나 채보 대신 리믹스를 하려는 경우도 마찬가지예요. 분리한 오디오가 필요한지 음표 데이터가 필요한지 고민된다면 멀티트랙 MIDI와 스템의 차이를 참고하세요.
곡을 익히거나 편곡하려는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녹음을 바로 채보하거나 전체 믹스를 피아노용으로 줄여 옮기는 편이 더 빨라요. 분리 과정에서 소리가 손상될 위험도 피하고요. 필요한 악보 형태를 바로 얻기 어렵다면 스템 분리를 선택하면 돼요.
자주 묻는 질문
스템 분리란 무엇인가요?
스템 분리는 믹싱이 끝난 녹음에서 ‘스템’이라고 부르는 개별 파트로 다시 나누는 작업이에요. 보컬은 한 트랙에, 드럼은 다른 트랙에 담고 베이스와 나머지 악기도 따로 떼어 내요. 요즘 분리 도구에서는 방대한 음악 자료로 학습한 AI 모델을 써요. 모델은 각 소리가 어떤 특징을 갖는지 배워서 믹스 안에서 해당 소리를 찾아 분리해요. 처음부터 모든 소리가 합쳐진 파일 하나만 있어도 따로 음소거하거나 리믹스하거나 하나씩 채보할 트랙을 얻을 수 있어요.
채보하기 전에 스템을 분리해야 하나요?
아니요. Songscription에서는 녹음을 그대로 채보하므로 먼저 스템으로 나눌 필요가 없어요. 피아노나 기타처럼 악기 하나를 녹음한 파일은 여러 음이 겹친 코드까지 바로 채보하고, 곡 전체의 믹스는 피아노용으로 줄인 편곡처럼 여러 파트를 모은 악보로 옮길 수 있어요. 여러 악기가 겹친 녹음에서 악기마다 별도의 보표에 적고 싶을 때는 스템 분리가 도움이 되기도 해요. 채보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작업은 아니에요.
스템을 분리하면 음질이 떨어지나요?
분리 과정에서 원래 없던 소리나 왜곡이 생길 수 있어요. 믹스 안에서는 각 파트의 소리가 겹치고 같은 주파수 대역을 쓰기 때문에 완전히 분리하기는 어려워요. 분리한 스템에는 소리가 살짝 번지거나 물속에서 울리는 듯한 질감이 생기고 다른 악기 소리가 희미하게 남기도 해요. 음악을 들을 때는 거슬릴 수 있지만 채보에는 대체로 큰 문제가 없어요. 모델에는 잡음 없는 깨끗한 음질보다 음이 시작하는 시점과 음높이가 분명한지가 더 중요하거든요. 분리한 스템이 심하게 손상됐다면 원래 믹스를 채보하는 쪽이 오히려 결과가 더 깔끔할 수 있어요.
스템 분리나 별도 준비 없이 녹음을 그대로 쓰면 돼요. 곡을 업로드하고 그대로 채보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