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파일 형식과 내보내기 안내에 포함된 글이에요.
MusicXML은 악보를 프로그램 사이에서 주고받는 표준 파일 형식이에요. 음표와 음자리표, 조표, 박자표, 음표 꼬리 연결, 아티큘레이션 기호까지 악보 전체를 어느 악보 프로그램에서나 읽을 수 있는 형태로 저장해요. MuseScore, Sibelius, Finale는 서로의 고유 파일 형식을 읽지 못해요. Sibelius 악보 파일은 Finale에서 열리지 않고 Finale 파일도 MuseScore에서 읽지 못해요.
세 프로그램 사이에서 악보를 옮길 때는 MusicXML을 쓰면 돼요. 무료로 편집하려고 MuseScore에서 열기도 하고 출판사의 악보 표기 기준에 맞추려고 Sibelius나 Finale로 가져오기도 해요. 함께 작업하는 사람이 다른 프로그램을 쓰는 경우에도 같은 방식으로 악보를 주고받아요.
MusicXML로 옮겨지는 악보 정보
MusicXML에는 음높이와 리듬을 비롯해 악보를 읽는 데 필요한 정보가 담겨요. 음자리표, 조표, 박자표, 음표 꼬리 연결, 아티큘레이션 기호, 셈여림 기호와 악보 배치도 함께 옮겨져요.
MIDI에는 연주한 음과 각 음이 시작되는 시점, 소리 나는 길이가 담기지만 악보를 어떻게 표시할지는 담기지 않아요. 다른 편집 프로그램에서 악보를 표시하고 표기와 배치를 다듬으려면 MusicXML을 쓰세요. 두 형식의 차이는 MusicXML과 MIDI 비교에서 더 자세히 설명해요. 음악 내보내기 형식 안내에서는 각 형식을 언제 쓰는지 살펴봐요.
MuseScore에서 MusicXML 열기
MuseScore는 무료이고 가장 널리 쓰이는 악보 편집 프로그램이라 처음 악보를 편집할 때 많이 선택해요. ‘파일’ 메뉴에서 ‘파일 열기’를 선택하고 .musicxml 또는 .mxl 파일을 고르세요. 별도의 변환 대화상자 없이 바로 악보가 열려요. Songscription에서 내보낸 파일을 가져온다면 Songscription 파일을 MuseScore로 가져오는 방법에서 파일 선택부터 악보 정리까지 단계별로 확인해 보세요.
Sibelius와 Finale에서 MusicXML 열기
두 프로그램 모두 MusicXML을 읽지만 파일을 여는 메뉴 경로가 조금 달라요.
- Sibelius에서는 ‘파일’ 메뉴에서 ‘파일 열기’를 선택하고 MusicXML 파일을 고르세요. 자동으로 새 악보로 변환돼요.
- Finale에서는 ‘파일’ 메뉴에서 ‘가져오기’를 선택한 뒤 ‘MusicXML’을 고르고 파일을 선택하세요. 편집 가능한 Finale 문서로 악보가 만들어져요.
어느 쪽이든 파일을 연 뒤에는 그 프로그램에서 만든 악보처럼 편집하고 다듬으면 돼요.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이 모두 같은 악보 프로그램을 쓰는 경우는 드물어요. 편곡자가 MuseScore에서 초안을 만들고 악보 제작자가 Finale에서 마무리한 뒤 연주자가 Sibelius에서 파트 악보에 메모를 적을 수도 있어요. MusicXML로 주고받으면 각자 악보를 다시 입력하지 않아도 돼요. 비용이 적게 들거나 작업이 빠른 프로그램에서 작성하고 다음 사람이 쓰는 프로그램으로 넘기면 돼요.
가져온 뒤 확인할 부분
음높이와 리듬은 정확하게 옮겨져요. 가져온 뒤에는 악보가 어떻게 표시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어떤 부분을 살펴야 하는지 알면 고칠 부분을 찾기 쉬워요.
조성에 맞춰 플랫으로 적는 편이 자연스러운 음에 샤프가 붙어 있으면 임시표가 어색하게 보여요. 이때는 음높이를 그대로 두고 이명동음 표기로 바꾸세요. 음표 꼬리 연결도 확인해 보세요. 8분음표가 하나씩 떨어져 있거나 한 박씩 묶여야 할 음표가 박의 경계를 넘어 연결돼 있다면 묶음을 다시 정하면 돼요.
음자리표가 맞지 않으면 음표가 오선 위나 아래로 몰리고 덧줄이 많이 붙어요. 이때는 음표 대신 음자리표를 바꾸세요. 음의 시작 시점과 길이를 반올림하는 과정에서 마디에 불필요한 쉼표가 남기도 해요. 이런 쉼표는 지워도 괜찮아요.
프로그램마다 악보를 표시하는 기본 방식이 조금씩 달라요. 가져온 뒤 잠깐 다듬는 건 흔한 일이고 문제가 생겼다는 뜻은 아니에요. 녹음에서 악보를 만들었다면 오디오를 MusicXML로 변환하는 페이지에서 MusicXML 파일을 만든 뒤 원하는 편집 프로그램에서 열면 돼요.
자주 묻는 질문
MuseScore, Sibelius, Finale에서 서로의 파일을 열 수 있나요?
아니요. 프로그램마다 고유한 파일 형식이 있고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그 파일을 읽지 못해요. 악보를 옮기려면 MusicXML로 저장하거나 내보낸 뒤 다른 프로그램에서 열면 돼요. 세 프로그램 모두 안정적으로 읽는 파일 형식은 MusicXML뿐이에요. Songscription에서 만든 악보를 어떤 편집 프로그램에서 쓸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면 MusicXML로 내보내세요.
MuseScore에서 MusicXML 파일을 어떻게 여나요?
‘파일’ 메뉴에서 ‘파일 열기’를 선택하고 .musicxml 또는 .mxl 파일을 고르세요. MuseScore에서는 MusicXML을 직접 읽어서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악보가 열려요. 그다음에는 다른 MuseScore 작업 파일처럼 편집하면 돼요. Songscription에서 내보낸 표준 MusicXML 파일도 같은 방법으로 열면 돼요.
Sibelius나 Finale로 MusicXML을 어떻게 가져오나요?
Sibelius에서는 ‘파일’ 메뉴에서 ‘파일 열기’를 선택하고 MusicXML 파일을 고르세요. 새 악보로 변환돼요. Finale에서는 ‘파일’ 메뉴에서 ‘가져오기’를 선택한 뒤 ‘MusicXML’을 고르고 파일을 선택하세요. 두 프로그램 모두 MusicXML을 읽어서 편집 가능한 악보로 만들어요. 가져온 뒤에는 새로 만든 악보를 다듬을 때처럼 표기와 배치를 정리하면 돼요.
MusicXML 파일을 연 뒤에는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음높이와 리듬은 정확하게 옮겨져요. 확인할 부분은 음자리표, 이명동음 표기, 음표 꼬리 연결, 악보 배치와 간격이에요. 같은 악보라도 프로그램마다 기본 표시 방식이 조금씩 달라서 가져온 뒤 가볍게 다듬는 건 흔한 일이에요. 음악 내용은 그대로이고 악보가 보이는 모양을 정리하는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