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토리얼채보Andrew Carlins•읽는 데 6분

채보하면서 곡을 익히는 방법

채보와 연주 연습은 보통 따로 해요. AI에 채보를 맡기고 두 작업을 함께 하면 곡을 이해하는 일과 손에 익히는 일이 서로에 도움이 돼요. 파일 업로드부터 원곡과 비교하며 고치는 과정까지 따라가 보세요.

채보하면서 곡 익히기: 만들어진 악보를 확인하고 피아노 롤로 연습하는 모습

보통은 먼저 악보를 구한 다음 악기를 들고 연습해요. 채보와 연습을 따로 하는 거죠. 두 가지를 함께 하면 프레이즈가 왜 그렇게 들리는지 이해하는 동안 손도 그 움직임을 익혀요. 무작정 반복하거나 듣기만 할 때보다 곡이 더 잘 기억에 남는 편이에요.

처음 파일을 업로드한 뒤 악보를 살펴보고 연주하면서 원곡과 다른 곳을 고쳐 가면, 초벌 악보를 실제로 연주할 수 있는 형태로 다듬게 돼요. 저희가 만드는 AI 채보 도구인 Songscription을 예로 들지만 다른 도구로 채보할 때도 같은 순서로 해 보면 돼요.

채보와 연습을 함께 하면 좋은 이유

채보를 끝낸 뒤에 연습을 시작하면 곡을 이해하는 과정과 손에 익히는 과정이 따로 진행돼요. 함께 하면 코드가 바뀌는 지점이 왜 그렇게 들리는지 살펴보면서 손으로도 그 모양을 잡아 보게 돼요. 이해한 내용을 나중에 연주로 옮기는 대신 곡을 이해하면서 손에도 익혀요.

악보로 옮기다 보면 속도를 늦추고 곡에서 음과 리듬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자세히 살피게 돼요. 가볍게 들을 때 놓쳤던 안쪽 성부의 움직임이나 고르게 나뉜 리듬인 줄 알았는데 싱코페이션이었던 부분도 악보에서는 드러나요. 곡을 익히는 동안 이런 차이를 알아차리면 듣고 따라 연주하기만 했을 때와는 다르게 기억에 남아요.

시작하기 전에 준비할 것

소리가 깨끗한 곡의 오디오 파일과 AI 채보 도구가 필요해요. 구할 수 있는 녹음 중 음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시작하세요. 스튜디오 녹음은 대체로 라이브 녹음보다 악기 소리가 깨끗하고 서로 잘 구분돼요. MP3, WAV, M4A 모두 쓸 수 있지만 음질이 좋을수록 채보도 더 정확한 편이에요. 어떤 파일을 준비하면 좋은지는 AI 채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에서 자세히 설명해요.

Songscription에 오디오를 업로드하면 몇 분 안에 악보, 기타 타브 악보 또는 MIDI로 바꿀 수 있어요. 여러 악기의 파트를 채보할 수 있고 여러 소리가 섞인 녹음에서도 원하는 파트만 골라 채보해요. 내 악기만 채보해서 연습에 집중하면서도 곡 전체의 편곡 속에서 그 파트가 어떻게 어울리는지 들어 볼 수 있죠. Multi-Instrument를 쓰면 밴드나 합주곡의 모든 파트를 한 번에 채보해요. 음악 이론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어도 괜찮고 따로 설치할 것도 없어요. 파일을 업로드하면 시작할 준비가 돼요.

채보하면서 곡을 익히는 순서

1단계: 오디오를 업로드하고 채보하기

파일을 업로드하고 결과물 형식을 고르세요. 악보, 기타 타브 악보, MIDI 중 평소 읽고 연습하는 방식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돼요. 채보가 끝나도 곧바로 연주를 시작하기보다는 먼저 내용을 살펴보세요. 손에 익기 전에 확인하는 거예요.

2단계: 연주하기 전에 악보 확인하기

Songscription으로 채보한 악보는 대부분 바로 곡을 익히는 데 쓸 만큼 정확해요. 그래도 먼저 짧게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아요. 사람이든 AI든 채보하다 보면 작은 실수가 생길 수 있거든요. 일찍 발견하면 간단히 고칠 수 있지만 잘못된 음이 손에 익은 뒤에는 그 부분을 다시 연습해야 해요.

조표와 박자표부터 확인하세요. 뒤에 나오는 음과 리듬에 영향을 주니까 먼저 살펴볼 부분이에요. 그다음에는 유난히 복잡해 보이는 구간, 다른 곳과 소리는 같은데 다르게 적힌 부분, 내 악기의 음역을 벗어난 음처럼 눈에 띄는 오류를 찾아보세요. 모든 음을 빠짐없이 검토할 필요는 없어요. 연습을 시작하기 전에 크게 걸릴 만한 곳이 없는지 확인하면 돼요.

3단계: 어려운 구간 찾기

연습 전에 악보를 끝까지 읽으면서 지금 실력으로 연주하기 어려울 만한 구간을 찾아보세요. 흥미로워 보이는 곳보다 이런 구간부터 연습해요.

걸릴 만한 곳을 전부 표시하기보다는 실제로 어려운 몇 군데를 고르세요.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는 기본적인 코드 전환이 어려울 수 있고 어느 정도 연주한 사람이라면 특정 솔로나 익숙하지 않은 박 묶음이 나오는 구간을 연습하고 싶을 수 있어요. 표시가 너무 많으면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알기 어려워져요. 자꾸 걸리는 곳만 골라 두면 연습할 범위가 분명해져요.

구간과 구간이 이어지는 지점도 자세히 살펴보세요. 원래 속도로 들으면 매끄럽지만 천천히 연주해 보면 더 연습해야 할 움직임이 숨어 있을 때가 많아요. 어려운 구간을 찾았다면 곡 처음부터 시작하지 말고 그 부분부터 따로 연습하세요. 전체를 한 번 연주하기 전에 어려운 곳을 미리 연습해 두면 시간을 아끼고 같은 자리에서 자꾸 걸리면서 잘못된 습관을 굳히는 일도 줄일 수 있어요.

4단계: 짧은 구간으로 나눠 연습하기

새 곡을 익힐 때 흔히 처음부터 시작해서 막히는 곳까지 연주해요. 그러면 쉬운 도입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쓰고 정작 어려운 부분은 잠깐씩만 연습하게 돼요.

곡을 짧은 프레이즈로 나눠 보세요. 앞에서 찾은 가장 어려운 구간부터 시작하고 충분히 익힌 뒤 다음으로 넘어가세요. 여기서 ‘익혔다’는 건 느린 속도로 매번 정확하고 깔끔하게 연주한다는 뜻이에요. 한 번 멈추지 않고 끝까지 연주한 것과는 달라요. 음악이 자연스럽게 쉬거나 일단락되는 지점을 악보에 표시해서 프레이즈의 경계를 정하고 각각을 하나의 연습 구간으로 삼으세요.

프레이즈를 하나씩 안정적으로 연주하게 되면 서로 이어서 연습하세요. 따로 연습할 때는 없던 타이밍이나 손가락 움직임의 문제가 다음 구간으로 넘어갈 때 드러나기도 해요. 이렇게 연결하면서 곡 전체의 흐름을 잡아 가요.

5단계: 피아노 롤과 MIDI로 듣는 연습하기

Songscription으로 채보하면 피아노 롤도 자동으로 만들어져요. 각 음을 눈으로 따라갈 수 있어서 오선에 음표가 빽빽하게 적힌 구간도 이해하기 쉬워요. 피아노 롤을 보면서 재생되는 소리를 들으면 보이는 음과 그 음이 어떻게 들려야 하는지를 연결하는 연습이 돼요. MIDI를 내보내 DAW에서 열면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요. 복잡한 구간의 음높이는 그대로 두고 재생 속도를 낮추거나 파트를 익히는 동안 다른 조로 옮겨 볼 수도 있어요.

6단계: 채보하고 연주하고 고치는 과정 반복하기

이 방식으로 곡을 익힐 때는 한 구간을 연주하고 원곡 녹음과 비교해서 다른 곳을 찾아 고치는 과정을 반복해요.

소리가 이상하다면 잠깐 멈추고 악보를 다시 보세요. 연주하는 동안 악보를 펼쳐 두면 듣고 따라 연주할 때보다 적힌 음을 정확히 확인하고 내 연주와 비교하기 쉬워요. 어디를 고칠지 짐작만 하지 않고 악보와 비교해서 정할 수 있죠. 악보를 살펴보고 악기로 연주해 보는 사이에 곡을 조금씩 익혀 가요.

프레이즈 하나를 고쳤다면 원곡과 맞게 들릴 때까지 연주한 뒤 앞뒤 구간과 붙여 보세요. 그 부분을 따로 고치고 다시 연결하는 편이 긴 구간을 계속 연주하면서 거친 부분이 저절로 나아지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빨라요.

연습하면서 활용할 방법

  • 여러 번 들어서 잘 아는 곡으로 시작하세요. 어떻게 들려야 하는지 알고 있으면 악보나 내 연주에서 다른 곳을 찾기 훨씬 쉬워요. 초반에 자신감을 얻는 데도 도움이 돼요.
  • 잘 이해되지 않는 구간은 재생 속도를 낮춰 보세요. 원래 속도로 급하게 연주할 때보다 천천히 연습할 때 더 정확한 동작이 손에 익는 편이에요.
  • 곡 전체를 한 번씩 연주하기보다 짧은 구간을 반복하세요. 곡 전체를 자꾸 걸리며 한 번 연주하는 것보다 프레이즈 하나를 여러 번 반복하는 편이 더 도움이 돼요.
  • 악보는 확인할 때만 보지 말고 연주하는 동안에도 펼쳐 두세요. 연주하다가 필요한 순간에 바로 돌아가 확인할 수 있어야 해요.
  • 여러 번 해 봐도 어딘가 어색하다면 녹음을 다시 들어 보세요. 머릿속에서 떠올리던 소리와 실제 녹음된 소리가 다를 때도 있어요.
  • 피아노를 연습한다면 연주를 확인해 주는 도구를 써 보세요. Anything Piano에서는 iPhone이나 iPad에 파트를 피아노 롤로 띄우고 곡을 나눠 한 구간씩 연습해요. 연주하는 동안 앱이 마이크로 연주 소리를 들어요. 손가락 번호 표시를 켜면 음에 번호도 보여요. 그 구간의 연주가 실제로 나아지고 있는지 짐작만 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어요.

악보를 펼쳐 두고 연주를 맞춰 가기

채보에 한나절 대신 몇 분이 걸리면 연습 시간도 다르게 쓰게 돼요. 도구에 악보로 옮기는 작업을 맡기고 나면 대부분의 시간을 천천히 연주하면서 들리는 소리와 손의 움직임을 맞추는 데 쓸 수 있어요. 이때 악보는 처음에만 보지 말고 연습 내내 펼쳐 두세요. 적힌 음과 실제로 연주하는 음을 계속 비교하고 다른 곳을 고쳐 가면 악보를 읽기만 하거나 듣고 따라 연주하기만 할 때보다 곡을 더 잘 익힐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채보하면서 곡을 익히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소리가 깨끗한 녹음을 업로드하고 채보가 끝나면 연주하기 전에 악보부터 확인하세요. 어려운 부분을 찾아 짧게 나눠 연습하고 연주하는 동안에도 악보를 펼쳐 두세요. 곡 처음부터 시작하기보다 그 부분을 따로 연습하는 거예요. 한 구간을 연주하고 원곡 녹음과 비교해서 다른 곳을 찾아 고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곡을 익혀요.

연주하기 전에 채보된 악보를 확인하는 이유는 뭔가요?

작은 오류는 일찍 발견하면 고치기 쉬워요. 잘못된 음이 손에 익고 나면 다시 익히는 데 더 많은 시간이 들어요. 뒤에 나오는 음과 리듬에 영향을 주는 조표와 박자표부터 확인하고 눈에 띄게 이상한 곳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모든 음을 빠짐없이 검토하기보다는 연습을 시작하기 전에 크게 걸릴 만한 오류를 찾으면 돼요.

곡을 익힐 때 피아노 롤은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

Songscription으로 채보하면 피아노 롤도 자동으로 만들어져요. 각 음을 눈으로 따라갈 수 있어서 오선에 음표가 빽빽한 구간도 이해하기 쉬워요. 피아노 롤을 보면서 재생되는 소리를 들으면 보이는 음과 들리는 음을 연결하는 연습이 돼요. 복잡한 구간은 음높이를 그대로 두고 재생 속도를 낮춰 볼 수도 있어요. 원래 속도로는 잘 이해되지 않던 마디를 익히는 데 도움이 돼요.

글쓴이 소개

Andrew Carlins

글쓴이

Andrew Carlins

Songscription 공동 창업자 겸 CEO

앤드루는 연주하고 싶은 곡의 악보를 찾지 못해 답답했던 동료 음악가 몇 명과 스탠퍼드에서 Songscription을 공동 창업했어요. 어릴 때부터 피아노와 바리톤 색소폰을 연주하고 뮤지컬 무대에도 섰어요. 무대에 서지 않은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 감각은 살아 있다고 믿고 싶어 해요. 녹음 속 곡을 악보로 옮기는 일을 글로 풀어내요.

팀 소개 더 보기

같은 주제를 다룬 다른 글도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