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토리얼채보Andrew Carlins•읽는 데 7분

영화와 TV 테마곡을 피아노 악보로 옮기는 방법

머릿속에 맴도는 테마곡은 악보를 구하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잡음 없는 녹음에서 시작해 직접 읽고 연주할 피아노 악보로 옮겨 봐요.

공식 악보가 없는 영화와 TV 테마곡을 직접 연주할 피아노 악보로 옮기기

대부분의 영화와 TV 테마곡은 공식 피아노 악보가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직접 연주하려면 사운드트랙에서 음을 따서 악보로 옮기는 게 유일한 방법일 때가 많아요. 대사나 효과음이 섞이지 않은 녹음을 AI 채보 도구에 넣어 피아노 편곡을 얻고 두 손으로 칠 수 있을 만큼 음을 줄여 보세요. 제목 화면이 나온 뒤부터 머릿속에 맴돌던 테마곡이나 엔딩 크레딧에 흐르던 음악을 읽고 연습할 악보로 만들 수 있어요.

다만 이런 곡은 오케스트라나 전자 악기, 밴드 전체를 위해 쓴 음악이라 피아노에서 두 손으로 그대로 치기 어려워요. 음을 따는 작업이 끝나도 피아노로 연주할 곡으로 바꾸는 일이 남아요. 어떤 녹음으로 시작할지, 어떻게 편곡해야 직접 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해요.

테마곡 악보를 구하기 어려운 이유

누구나 흥얼거릴 만한 유명한 영화 테마곡은 공식 피아노 악보집에 실리기도 해요. 그런 악보부터 찾아볼 만하지만 전체 영화 음악 중에서는 아주 일부예요. 중요한 장면에 조용히 흐르는 짧은 모티브,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변주, 한 번만 등장하는 사랑의 테마처럼 악보집에 실리지 않는 곡이 많아요. TV 음악은 더 구하기 어려워요. 시청자가 많은 작품도 타이틀 테마나 엔딩 음악, 스트리밍 시리즈 곳곳에 흐르는 음악이 악보로 출판되는 경우는 드물어요.

팬들이 만든 편곡을 찾을 수도 있지만 정확도는 제각각이에요. 세심하고 정확하게 옮긴 악보도 있어요. 애니메이션 노래를 피아노로 배우기에서 다룬 애니메이션 오프닝도 마찬가지예요. 반면 조성이 다르거나 테마곡 특유의 화음을 놓친 악보도 있고 난이도가 맞지 않는 편곡도 있어요. 연주하는 시간보다 악보를 찾아 헤매는 시간이 더 길어질 때도 있죠. 직접 음을 따서 악보로 옮기면 필요한 편곡을 누군가 만들어 뒀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돼요. 실제 녹음을 바탕으로 원하는 형태의 악보를 만들면 되니까요. 피아노 커버 만들기에서 다룬 전반적인 작업 과정은 영화와 TV 음악에도 적용할 수 있어요.

잡음 없는 녹음으로 시작하기

채보 결과는 원본 오디오의 상태에 달려 있어요. 갖고 있거나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녹음 중에서 음악이 가장 깨끗하게 들리는 버전을 고르세요. 사운드트랙 앨범이나 별도로 발매된 영화 음악, 구매한 음원은 방송에서 추출한 영상 클립보다 나아요. 영상 클립에는 대사와 효과음, 웃음소리가 음악 위에 겹쳐 있거든요. 영화와 TV의 오디오는 음악 자체보다 장면에 맞춰 믹싱해서 화면 속 다른 소리에 테마곡이 묻히기 쉬워요. 음악만 따로 들리는 녹음에 가까울수록 결과도 좋아져요.

곡의 편성에 따라 기대할 결과도 달라요. 피아노 독주 테마곡이나 얇게 깔린 패드 위로 선명한 멜로디가 나오는 곡은 모델이 혼동할 소리가 적어서 정확하게 옮겨져요. 반면 현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합창이 한꺼번에 나오는 웅장한 오프닝 음악은 음이 훨씬 빽빽해서 한 번에 옮기기 어려워요. 이런 곡은 멜로디를 맡은 부분부터 옮기고 나머지는 따로 옮기세요. 여러 소리가 겹친 믹스는 파트별로 따로 작업할 때 결과가 좋고 오케스트라 음악은 그중에서도 특히 복잡해요. Multi-Instrument로는 현악기, 금관악기, 목관악기를 인식해 한 번에 모든 파트의 초안을 만들 수 있어요.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소리가 빽빽하게 겹치는 곡은 수정할 부분도 가장 많을 거예요.

악보로 옮기고 피아노용으로 편곡하기

깨끗한 원본을 준비했다면 작업은 빨라요. 오디오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곡의 링크를 붙여 넣으면 Songscription에서 자동으로 채보해요. 조성, 템포, 박자표가 자동으로 감지되고 결과는 악보, MIDI, 인터랙티브 피아노 롤로 받아요. 원래부터 피아노로 치기 좋은 테마곡이라면 채보만으로 작업이 거의 끝나요.

하지만 대부분의 영화와 TV 음악은 피아노로 치기 좋게 쓰인 곡이 아니에요. 오케스트라나 전자 악기로 연주하고 여러 악기에 음이 나뉘어 있어서 두 손으로 한꺼번에 맡기 어려워요. 편곡 모드를 쓰면 오케스트라의 각 파트를 한 사람이 칠 만하게 재배치해 피아노 독주용으로 바꿔요. 큰보표에 적힌 음도 왼손으로 칠 음과 오른손으로 칠 음으로 자동으로 나뉘어요. 60명이 연주하도록 쓴 곡을 혼자 칠 수 있는 피아노 편곡으로 받는 거예요. 완성된 악보는 MusicXML로 내보내 악보 편집기에서 열거나 피아노 롤로 바로 연습하면 돼요. 영화 음악 오디오로 작업하는 방법은 영화 음악 작업에 AI 채보 활용하기에서 더 자세히 다루고 있어요. 채보는 오디오를 악보로 변환하는 도구에서 시작해요.

난이도를 낮추고 연습하기

큰 규모의 오케스트라 테마곡을 원곡에 충실하게 편곡하면 여전히 원하는 난이도보다 어려울 수 있어요. 원곡에 음이 빽빽하게 겹쳐 있다면 더 그렇고요. 난이도 조절 기능으로 원하는 수준에 맞춰 악보를 단순하게 바꿔 보세요. 음이 많이 쌓인 코드와 복잡한 내성의 음을 줄여서 지금 수준에서 칠 만한 악보로 만들어요. 현악 파트 전체의 음을 두 손으로 치지 않아도 멜로디와 테마곡의 특징은 남아요. 어떤 곡이든 쉬운 피아노 편곡으로 만들기에서 난이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그다음에는 피아노 롤로 연습해요. 멜로디와 빠르게 이어지는 어려운 음들을 따라갈 만한 속도로 재생 속도를 낮추세요. 손의 움직임이 익숙해질 때까지 그 부분을 반복해서 연습하고 편하게 쳐지면 원래 속도로 돌아가요. 좋아하는 녹음을 바탕으로 작업했으니 머릿속에 맴돌던 바로 그 버전으로 배우는 거예요. 다른 사람이 짐작해서 옮긴 편곡을 익히는 것과는 달라요.

합법적으로 소유한 테마곡 음원을 혼자 연습하려고 악보로 옮기는 건 보통 괜찮아요. 갖고 있는 음악을 연주하는 법을 배우는 일이니까요. 연주자들이 예전부터 듣고 음을 따서 해 온 일이기도 해요. 다만 권리를 갖고 있지 않은 곡의 악보를 출판하거나 게시하거나 판매하려면 대개 권리자의 허락이 필요해요. 영화와 TV 음악에는 저작권이 있고 스튜디오나 음악 출판사가 권리를 갖는 경우가 많아요. 공식 악보가 없다고 저작권이 없어지는 건 아니에요.

여기서 설명한 내용은 일반적인 안내이고 법률 자문은 아니에요. 혼자 연습하는 것과 배포하는 것은 구분해야 해요. 만든 악보를 공유하거나 수익을 낼 생각이라면 먼저 해당 곡의 권리 관계를 확인하거나 전문가에게 상담받는 게 좋아요. 게임과 애니메이션 음악을 악보로 옮기기에서 다룬 음악에도 같은 원칙이 적용돼요. 많은 사람이 좋아하지만 출판된 악보를 구하기 어렵다는 점도 같아요.

자주 묻는 질문

영화 테마곡 악보는 어디서 찾나요?

유명한 영화 테마곡 중에는 공식 피아노 악보집에 실린 곡도 있으니 먼저 찾아보세요. 그 밖의 영화 음악이나 대부분의 TV·스트리밍 시리즈 테마곡은 출판된 악보가 없어서 사운드트랙을 듣고 악보로 옮기는 방법이 가장 확실해요. 대사나 효과음이 섞이지 않은 녹음을 AI 채보 도구에 넣으면 읽고 연주할 피아노 악보를 얻을 수 있어요.

TV 테마곡을 피아노로 치려면 어떻게 하나요?

잡음 없는 녹음을 피아노 악보로 옮긴 뒤 난이도를 낮춰서 연습해 보세요. 오디오를 업로드하거나 링크를 붙여 넣으면 악보, MIDI, 피아노 롤이 만들어져요. 편곡 모드로 피아노 독주용으로 바꾸고 음이 너무 빽빽하면 난이도를 낮추세요. 어려운 부분이 손에 익을 때까지 피아노 롤의 재생 속도를 낮춰서 연습하면 돼요.

AI로 영화 음악의 테마곡을 악보로 옮길 수 있나요?

네, AI는 중심 선율을 잘 잡아내요. 조성, 템포, 멜로디를 감지해 피아노 편곡으로 옮겨 줘요. 다만 현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합창이 한꺼번에 나오는 오케스트라 음악은 한 번에 정확히 옮기기 어려워요. 멜로디를 맡은 부분부터 옮기고 그 아래의 반주를 따로 옮기면 결과가 더 좋아요.

영화 테마곡을 악보로 옮겨도 법적으로 괜찮나요?

혼자 연습하려고 악보로 옮기는 건 보통 괜찮아요. 듣고 음을 따서 곡을 배우는 것과 같아요. 다만 권리를 갖고 있지 않은 곡의 악보를 배포하거나 게시하거나 판매하려면 대개 권리자의 허락이 필요해요. 공식 악보가 없어도 영화와 TV 테마곡에는 저작권이 있어요. 일반적인 안내이고 법률 자문은 아니에요.

글쓴이 소개

Andrew Carlins

글쓴이

Andrew Carlins

Songscription 공동 창업자 겸 CEO

앤드루는 연주하고 싶은 곡의 악보를 찾지 못해 답답했던 동료 음악가 몇 명과 스탠퍼드에서 Songscription을 공동 창업했어요. 어릴 때부터 피아노와 바리톤 색소폰을 연주하고 뮤지컬 무대에도 섰어요. 무대에 서지 않은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 감각은 살아 있다고 믿고 싶어 해요. 녹음 속 곡을 악보로 옮기는 일을 글로 풀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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