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는 곡의 모든 음을 같은 음정만큼 올리거나 내려 다른 조로 옮기는 거예요. 음과 음 사이의 간격과 멜로디의 모양은 그대로 두고 전체적인 음높이만 바꿔요. 그래서 이조한 곡을 들어도 같은 노래라는 걸 알아볼 수 있어요. 곡 자체를 다시 쓰지 않고도 노래하는 사람의 음역에 맞추거나 연주하기 편한 조로 바꾸는 거죠.
이조의 뜻
곡을 이조할 때는 모든 음을 위나 아래로 같은 간격만큼 옮겨요. 멜로디를 온음 하나만큼 올린다면 음 하나하나를 모두 온음 하나만큼 올려야 해요. 그러면 원래 멜로디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더 높게 들려요. 멜로디를 알아듣는 건 각 음의 절대적인 높이보다 음과 음 사이의 관계 덕분인데 그 관계가 바뀌지 않거든요.
곡을 음정이 이어지는 하나의 모양으로 생각해 보세요. 이조를 하면 그 모양을 유지한 채 시작하는 음높이를 옮겨요. 벽에 걸린 사진을 다른 자리로 옮기는 것과 비슷해요. 사진은 그대로이고 걸린 자리만 달라지죠. 새로 시작하는 음높이에 따라 조가 달라져요. 곡을 C에서 D로 이조했다고 할 때도 이런 뜻이에요.
이조가 필요한 이유
연주하거나 노래할 때는 여러 이유로 이조를 자주 해요.
- 곡이 노래하는 사람에게 너무 높거나 낮으면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음역으로 조를 옮겨요.
- 샤프와 플랫이 적고 손가락을 움직이기 편한 조로 바꾸면 연주하기 까다롭던 곡이 한결 편해져요.
- B♭ 트럼펫이나 B♭ 클라리넷 같은 이조 악기는 악보에 적힌 음과 실제로 나는 음이 달라요. 의도한 음높이로 들리게 하려면 파트 악보를 이조해서 써야 해요.
연주하기 편한 조로 바꾸는 건 특히 수업에서 자주 하는 일이에요. 처음 배우는 사람이 곡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연주하도록 덜 까다로운 조로 옮겨 주는 거죠. 구체적인 방법은 학생을 위해 연주하기 쉬운 조로 이조하기에서 다뤄요.
이조와 전조의 차이
이조와 전조를 자주 혼동하지만 조가 바뀌는 방식이 달라요. 이조는 곡 전체나 한 구간 전체를 다른 조로 옮기는 거예요. 연주를 시작하기 전에 편곡하면서 정해요. 듣는 사람은 바뀐 조로 곡을 듣기 때문에 원래 다른 조였다는 걸 느끼지 못해요.
전조는 곡을 연주하는 도중에 조가 바뀌는 거예요. 한 조에서 시작한 곡이 다른 조로 넘어가는 과정 자체가 연주의 일부이고 그 변화가 들려요. 마지막 후렴에서 음이 한 음 올라가면서 분위기가 고조되는 경우가 그런 예예요. 이조는 곡 전체의 조를 옮기는 것이고 전조는 곡 안에서 조가 바뀌는 것이죠. 둘 다 조와 관련이 있어서 조표가 무엇인지 알아 두면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해요.
곡을 이조하는 방법
먼저 원래 조와 새 조 사이의 음정을 구해요. 위로 옮길지 아래로 옮길지, 얼마나 옮길지 정하는 거예요. 그다음 모든 음과 코드를 같은 음정만큼 옮겨요. 예를 들어 반음 2개만큼 올리면 C, F, G 코드가 D, G, A로 바뀌어요. 코드 진행 전체가 함께 올라가는 거죠.
악보에서는 두 가지를 더 고쳐야 해요. 새 조에 맞는 조표로 바꾸고 임시표도 그 조표에 맞게 조정해요. 기타를 친다면 카포로 간단히 음을 올릴 수 있어요. 기타 넥에 카포를 끼우면 악보의 음을 하나도 다시 쓰지 않고 전체 음을 올릴 수 있거든요. 그래서 노래하는 사람에게 그 자리에서 음높이를 맞출 때 카포를 많이 써요.
빠르게 이조하는 방법
소프트웨어를 쓰면 클릭 한 번으로 이조할 수 있어요. 다만 도구마다 바꾸는 대상이 달라서 서로 대신 쓸 수는 없어요. 오디오 자체의 음높이를 바꿔 녹음을 높이거나 낮추는 도구가 있고 MIDI의 음 데이터를 옮기는 도구도 있어요. 악보의 음을 새 조에 맞게 다시 적는 도구도 있고요. 각각 다른 작업이라서 무엇을 바꾸려는지에 따라 골라야 해요. 도구별로 어떤 일을 하는지는 무료 음악 이조 도구에 정리했어요.
곡을 여러 방식으로 활용하려면 먼저 편집 가능한 악보로 만들어 두는 게 좋아요. Songscription에서 녹음을 악보로 옮긴 뒤 편집 도우미 Annie에게 원하는 조로 이조해 달라고 요청하면 돼요. 바꾼 악보는 다시 내보낼 수 있어요. 이 악보로 연주하면 원래 녹음의 조에 맞출 필요가 없어요. 여기서 쓰는 음악 용어는 기보 용어 사전에서 한데 모아 설명해요.
자주 묻는 질문
음악에서 이조란 무엇인가요?
이조는 곡의 모든 음을 같은 음정만큼 올리거나 내려 다른 조로 옮기는 거예요. 음과 음 사이의 간격은 그대로라서 같은 멜로디가 더 높거나 낮게 들려요. 멜로디의 모양은 바뀌지 않고 전체적인 음높이만 달라져요.
곡을 이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이유는 노래하는 사람의 음역에 맞추기 위해서예요. 곡을 높이거나 낮춰서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음역으로 옮기는 거죠. 연주하기 편하도록 샤프와 플랫이 적은 조로 바꾸기도 해요. B♭ 트럼펫이나 B♭ 클라리넷 같은 이조 악기의 악보를 쓸 때도 이조가 필요해요. 연주했을 때 의도한 음높이로 들리도록 파트 악보의 음을 옮겨 적어야 하거든요.
이조와 전조는 어떻게 다른가요?
이조는 곡 전체나 한 구간 전체를 다른 조로 옮기는 거예요. 연주 전에 편곡하면서 정하는 일이라서 듣는 사람은 원래 조를 듣지 않고 바뀐 조로만 곡을 들어요. 전조는 곡을 연주하는 도중에 조가 바뀌는 거예요. 곡 안에서 한 조에서 다른 조로 넘어가고 그 변화가 연주 중에 들려요.
곡을 다른 조로 이조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먼저 원래 조에서 새 조로 옮길 때 음을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움직여야 하는지 구해요. 그다음 모든 음과 코드를 같은 음정만큼 옮겨요. 예를 들어 반음 2개만큼 올리면 C, F, G 코드는 D, G, A가 돼요. 악보에서는 조표를 바꾸고 임시표도 새 조에 맞게 고쳐야 해요. 기타는 카포를 끼우면 악보를 다시 쓰지 않고도 전체 음을 올릴 수 있어요. 이조 소프트웨어를 쓰면 클릭 한 번으로 오디오, MIDI, 악보의 음을 옮길 수도 있고요.
녹음된 곡을 다른 조로 연주하고 싶다면 녹음을 악보로 옮긴 뒤 원하는 조로 이조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