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토리얼MIDISongscription•읽는 데 7분

멀티트랙 MIDI로 DAW에서 곡을 재현하는 방법

예전에는 DAW에서 곡 전체를 재현하려면 모든 파트를 듣고 하나씩 입력해야 했어요. 녹음에서 멀티트랙 MIDI를 만들면 드럼과 베이스부터 현악기, 호른, 신스까지 각 파트가 트랙별로 나뉜 상태에서 작업을 시작해요. 녹음을 업로드한 뒤 재생하고 제작할 수 있는 세션으로 옮기면 돼요.

녹음 하나를 악기별 MIDI 트랙으로 나눠 곡을 재현한 DAW 세션

밴드 전체를 채보하는 방법을 다루는 글 중 하나예요.

DAW에서 곡을 재현하려면 녹음을 멀티트랙 MIDI로 채보하고 악기마다 트랙이 나뉘도록 가져오세요. 각 트랙에 소리를 지정한 뒤 파트를 고치고 다듬으면 돼요. Songscription에서 Multi-Instrument 모드로 녹음을 한 번 업로드하면 인식된 악기마다 MIDI 트랙을 받아요. 빈 세션에 음을 하나씩 넣는 대신 곡 전체의 편곡이 담긴 상태에서 시작하는 거예요.

내 신스로 연주할 베이스 라인처럼 한 파트만 필요하다면 프로듀서가 오디오를 MIDI로 바꿔 소리를 재현하는 방법을 참고하세요. 밴드 전체를 재현하려면 곡의 모든 파트를 세션으로 옮겨 재생하고 리믹스하고 제작해요.

1단계: 채보할 녹음 고르기

구할 수 있는 녹음 중 소리가 가장 깨끗한 버전으로 시작하세요. 소리가 또렷하고 믹스의 균형이 잡힌 스튜디오 녹음이 라이브 영상보다 채보에 유리해요. 소리가 빽빽하게 겹치는 곡보다는 각 악기의 소리가 구분되는 곡이 더 잘 채보돼요. 오디오 파일(MP3, WAV, FLAC, AAC, M4A)이나 영상(MP4, MOV, WebM)을 업로드하거나 YouTube, TikTok, Instagram 링크를 붙여 넣으면 돼요.

직접 만든 곡이고 작업 세션이 아직 있다면 이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 거예요. 완성된 믹스만 남아 있는 곡을 재현할 때 쓰는 방법이에요.

2단계: Multi-Instrument로 채보하기

악기 선택 화면에서 ‘Multi-Instrument’를 선택하고 채보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세요. 여러 보표로 된 악보와 그에 맞는 멀티트랙 MIDI를 받아요. 건반악기 트랙은 모두 왼손과 오른손으로 나뉘어서 DAW에서 다루기 편해요. 왼손에는 저음이 풍부한 피아노를, 오른손에는 더 밝은 소리를 지정해도 되고 양손을 같은 악기로 연주해도 돼요.

다운로드하기 전에 편집기에서 몇 분 정도 확인하세요. 채보 결과를 재생해 녹음과 비교하면서 옥타브가 잘못 잡힌 베이스 음, 빠진 코드, 원래 멜로디에서 벗어난 보컬 라인처럼 분명히 드러나는 문제를 고쳐요. 편집기에서 먼저 고치면 악보 기반 MIDI에도 반영돼요. 파트별로 무엇을 확인할지는 곡에 들어 있는 모든 악기의 악보를 만드는 방법을 참고하세요.

3단계: 악보 기반 MIDI와 원본 MIDI 중 고르기

다운로드 메뉴에서 두 종류의 MIDI 파일을 받아요. 제작할 때는 타이밍과 수정 내용이 어떻게 반영되는지 보고 고르면 돼요.

악보 기반 MIDI원본 채보 MIDI
타이밍악보처럼 박자 그리드에 정렬돼요퀀타이즈되지 않아 원래 연주의 자유로운 타이밍이 남아요
벨로시티악보를 따라요원래 연주의 벨로시티가 남아요
편집기에서 고친 내용반영돼요악보 수정 내용은 반영되지 않아요
잘 맞는 용도박에 정확히 맞춘 프로그래밍 파트와 빠른 스케치밴드가 실제로 연주한 느낌 살리기

둘 다 다운로드해 두는 것도 좋아요. 드럼이나 박보다 살짝 뒤로 밀어 연주하는 베이스 라인처럼 연주 느낌이 중요한 파트에는 원본 MIDI를 쓰고 박에 정확히 맞추고 싶은 파트에는 악보 기반 MIDI를 쓰세요. 퀀타이즈가 연주를 어떻게 바꾸는지 궁금하다면 MIDI 퀀타이즈란 무엇인가요를 읽어 보세요.

4단계: DAW로 가져오기

주요 DAW에서는 모두 표준 MIDI 파일을 읽어요. 가져오는 방법은 조금씩 달라요.

  • Ableton Live에서는 .mid 파일을 어레인지먼트 뷰로 드래그하세요. 파일 안의 각 트랙이 별도의 MIDI 트랙으로 들어와요. Songscription을 Ableton Live와 함께 쓰는 방법을 참고하세요.
  • Logic Pro에서는 ‘파일’ 메뉴에서 ‘가져오기’를 선택하거나 파일을 트랙 영역으로 드래그하세요. MIDI 트랙마다 소프트웨어 악기 트랙이 생겨요.
  • FL Studio에서는 ‘파일’ 메뉴에서 ‘가져오기’로 들어가 MIDI 파일을 선택하세요. 악기마다 별도의 채널을 쓰도록 트랙을 나눠서 유지하는 옵션을 선택해요. Logic과 FL Studio 사용법은 Songscription을 Logic Pro와 FL Studio에서 쓰는 방법에서 다뤄요.
  • GarageBand에서는 .mid 파일을 타임라인으로 드래그하면 소프트웨어 악기 트랙이 생겨요. Songscription을 GarageBand와 함께 쓰는 방법을 참고하세요.

세션 템포도 곡에 맞추세요. DAW가 MIDI 파일의 템포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가져오기 전이나 후에 설정하면 돼요. 소리가 나지 않는 트랙 등 자주 생기는 문제는 MIDI를 DAW로 가져오는 방법에서 설명해요.

5단계: 트랙마다 악기 지정하기

MIDI에는 소리가 없어서 악기를 지정해야 곡을 소리로 들을 수 있어요. 중요한 파트부터 차례로 작업하세요.

  • 드럼 트랙에는 드럼 키트나 드럼 랙을 불러오세요. 드럼 악기마다 음과 소리의 대응이 다를 수 있으니 킥, 스네어, 하이햇 음에서 해당 소리가 나는지 확인해요. 엉뚱한 패드에 연결된 음은 올바른 패드로 다시 연결하세요.
  • 베이스를 원곡에 가깝게 재현하려면 베이스 기타 샘플을 쓰세요. 곡을 새롭게 해석한다면 신스 베이스도 좋아요.
  • 기타의 클린 파트에는 앰프 모델링을 적용한 기타 가상 악기를 써 보세요. 스트로크로 연주한 코드는 샘플 기타보다 패드, 건반악기, 줄을 뜯는 듯한 신스 소리로 연주할 때 더 자연스럽게 들리는 경우가 많아요.
  • 건반 파트에는 피아노, 일렉트릭 피아노, 오르간, 신스를 지정해요. 양손이 나뉘어 들어오므로 소리를 겹쳐 쓰거나 따로 지정하면 돼요.
  • 현악기, 금관악기, 관악기 파트에는 어울리는 합주용이나 솔로용 패치를 불러오세요. 샘플 악기는 실제 악기로 연주할 수 없는 음도 재생하니 음역을 확인해요.
  • 보컬 트랙에는 목소리 대신 멜로디의 음 데이터가 들어 있어요. 리드 신스나 피아노로 재생해 멜로디를 따라 부르거나 녹음한 보컬로 교체하세요.

같은 음이라도 어떤 소리로 연주하느냐에 따라 커버곡이 되기도 하고 리믹스 스케치나 새로운 편곡이 되기도 해요.

6단계: 퀀타이즈하기, 연주 느낌 살리기, 파트 고치기

각 트랙을 직접 녹음한 파트처럼 다뤄 보세요.

원본 MIDI로 시작했다면 박에 정확히 맞아야 하는 트랙만 퀀타이즈하세요. 보통 킥과 스네어가 여기에 해당하고 나머지는 느슨한 타이밍을 남겨도 돼요. 음을 그리드에 완전히 맞추지 않고 가까이 옮기도록 퀀타이즈 강도를 조절하면 연주 느낌이 어느 정도 남아요.

악보 기반 MIDI의 연주가 딱딱하게 들린다면 타이밍과 벨로시티에 작은 무작위 변화를 줘 보세요. 대부분의 DAW에서 이런 조절이 가능해요. 해당 트랙을 원본 MIDI로 바꿔도 되고요.

잘못 채보된 음은 손봐야 해요. 옥타브가 어긋난 음, 다른 악기에서 잘못 섞여 들어온 음, 짧아야 하는데 길게 남은 음을 찾아보세요. 피아노 롤에서 이런 문제를 확인하기 편해요. 변환한 MIDI를 정리하는 방법에서 각각 어떻게 고치는지 설명해요.

트랙 하나의 오류가 너무 많아 손으로 고치기 어렵다면 그 악기를 단일 악기 모드로 다시 채보하세요. 전체 믹스에서 해당 파트만 골라 채보한 새 MIDI로 기존 트랙을 교체하면 돼요.

7단계: 곡 제작하기

이제 세션에서 원하는 대로 작업해요. 조성을 바꾸거나 브리지를 다시 쓰고 베이스에 서브 베이스를 겹쳐 보세요. 원래 그루브를 살려 직접 만든 패턴으로 드럼을 교체해도 좋아요. 채보로 곡의 편곡을 옮겼다면 그다음부터는 제작 작업이에요. MIDI로 작업할 때와 분리된 오디오로 작업할 때의 차이는 멀티트랙 MIDI와 스템 비교를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DAW에서 곡을 재현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녹음을 멀티트랙 MIDI로 채보한 뒤 DAW로 가져와 트랙마다 악기를 지정하세요. Songscription에서는 녹음을 업로드하고 ‘Multi-Instrument’를 선택한 다음 MIDI를 다운로드하면 돼요. 인식된 악기마다 별도의 트랙이 들어 있어요. 각 트랙에 소리를 불러오고 타이밍을 얼마나 정확하게 맞출지 정한 뒤 잘못된 음을 고치고 제작을 시작하세요.

악보 기반 MIDI와 원본 MIDI 중 어느 쪽을 다운로드해야 하나요?

악보와 맞게 박자 그리드에 정렬된 파트가 필요하고 편집기에서 고친 내용도 반영하려면 악보 기반 MIDI를 쓰세요. 원래 연주의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원본 채보 MIDI가 맞아요. 자유로운 타이밍과 벨로시티가 그대로 남아 있어요. 원본 MIDI는 퀀타이즈되지 않고 악보와 연동되지 않아서 악보를 수정해도 바뀌지 않아요. 원본 MIDI로 시작해서 필요한 트랙만 퀀타이즈하는 프로듀서도 많아요.

가져온 MIDI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MIDI에는 음 데이터만 있고 소리 자체는 없어요. 각 트랙에 드럼 키트, 베이스 패치, 피아노 같은 가상 악기를 지정해야 해요. 악기를 불러오기 전에는 음이 있어도 재생할 때 소리가 나지 않아요. 일부 DAW에서는 멀티트랙 MIDI를 가져오면 모든 트랙에 기본 악기가 지정돼요. 보통은 각 파트에 어울리는 악기로 바꾸는 게 좋아요.

오케스트라 곡도 이 방법으로 재현할 수 있나요?

어느 정도는 가능해요. Multi-Instrument로 밴드 악기뿐 아니라 현악기, 금관악기, 목관악기, 하프, 팀파니도 인식해요. 오케스트라 곡이나 영화음악을 채보하면 인식된 악기마다 MIDI 트랙이 생겨요. 같은 음역에서 겹쳐 연주하는 악기가 많을수록 손봐야 할 부분도 많아져요. 가장 중요한 파트는 단일 악기 모드로 다시 채보한 뒤 더 깔끔한 MIDI로 세션의 해당 트랙을 교체하세요.

곡을 재현할 준비가 됐다면 녹음을 멀티트랙 MIDI로 바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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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가 연주자를 위해 만들었어요

Songscription에서는 어떤 녹음이든 악보, MIDI, 타브 악보로 바꿀 수 있어요. 이 글은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도구를 직접 만드는 음악가와 엔지니어들이 썼어요. 음표도 진지하게 다루지만 말장난에는 더 진심이에요. 가끔 농담이 헛박자를 타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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